이에쓰씨컴퍼니, 유기동물 입양상담 서비스 선보여

이에쓰씨컴퍼니가 유기동물 입양상담 전문 서비스 `행복한 입양 PLA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된 `강아지 농장` 등 부정적인 분양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쓰씨컴퍼니, 유기동물 입양상담 서비스 선보여

`행복한 입양 플랜`은 입양인과 유기동물 보호단체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입양 플랫폼이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팅커벨 프로젝트`·`유기견의 수호천사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행복한 유기견 세상` 등 유기동물 보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올라펫`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진행 중인 입양 공고를 확인한 뒤 유기동물 입양단체와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양 대기 중인 강아지, 고양이 모습과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필수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이 지원된다.

입양이 완료되면 공식 후원사 풀무원 아미오, 퓨리나, 쿠나이앤티 등이 제공하는 `입양 축하 기프트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6월 한 달 간 풀무원 아미오, 퓨리나에서 프리미엄 사료를, 쿠나이앤티에서 고급 애견샴푸와 패드도 제공한다.

올라펫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0만여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보호자 중 반려동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함께하는 경우도 전체의 5% 이하에 불과했다”며 “키우던 동물을 버리는 애완문화를 근절하고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복한 입양 PLAN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