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관객들 유혹하는 4D 효과 '비바람 날씨'부터 '다양한 동물'까지

출처 : '정글북' 포스터
출처 : '정글북' 포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를 실사로 재현한 ‘정글북’이 4DX 개봉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다.



영화 속 정글이라는 환경에 맞게 수시로 변하는 날씨도 4DX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모글리’가 처한 상황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혼자 정글에 남겨진 ‘모글리’를 둘러싸며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물안개는 안개 효과로, 모든 것을 날려버릴 듯한 강한 바람은 강력한 바람 효과로 그려진다.

그리고 ‘쉬어칸’과 ‘모글리’가 대립하는 장면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우는 번개와 비, 비바람 효과가 동원돼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 것이다.

특히 ‘정글북’에서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실제 동물들이 연기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의 움직임에도 4DX 효과가 동원돼 관객들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