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웹툰·전자출판·웹소설 분야 창업 지원 나서

문체부가 웹툰·웹소설·전자출판 분야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문체부, 웹툰·전자출판·웹소설 분야 창업 지원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를 열고 부대행사로 웹툰·웹소설·전자출판 분야 청년 창업 연계 아카데미를 마련한다.

18일 코엑스B 1홀 웹툰 아카데미에서는 `판타지스케치 더 게임` 천범식 작가와 `일진의 크기` 주명 작가가 직접 현업에서 겪은 작업 비법(노하우)을 전수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학생 등 120여명이 참가해 주목받은 웹툰 아카데미는 올해도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만화창작과 학생이 참여해 웹툰 창작 도구 시연, 캐릭터 디자인 실습 및 멘토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문체부, 웹툰·전자출판·웹소설 분야 창업 지원 나서

같은날 코엑스 회의실에서는 전자출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출판인을 대상으로 `전자출판 아카데미`가 열린다. 강사인 도서출판 길벗 디지털콘텐츠실 이광희 팀장은 전자출판 기초 교육 및 제작 실습 등 실습 위주로 강의한다. 전자출판 1인 창업을 장려하는 전자출판 아카데미는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해 전자출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웹소설 작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북(e-Book) 콘서트`가 열린다. 코엑스B 1홀 콘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가우리·디다트 등 저명한 웹소설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웹소설 작가 지망생을 위한 창작 비법 등을 전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문체부, 웹툰·전자출판·웹소설 분야 창업 지원 나서

또 국내외 전자출판 산업 동향을 한 눈에 전망하고 창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콘퍼런스와 인기 팟캐스트 `지대넓얕` 공개방송, 전자출판 체험관 등 일반 관람객이 전자출판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아카데미와 e북 콘서트는 사전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 세부 행사 사전 참가 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