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과 영화 '공조'를 병행한다.
13일 tvN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진은 “오는 7월1일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 고창편’에 이전 시즌 멤버인 유해진도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해진은 영화 스케줄로 인해 이번 시즌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유해진은 촬영 첫째 날인 10일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둘째 날인 11일부터 합류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유해진이 ‘삼시세끼’에 함께 하기 위해 직접 영화 제작사에 양해를 구하며 스케줄을 조정했고, 뒤늦게나마 촬영장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삼시세끼’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합류에 힘을 썼고, 유해진이 영화 쪽에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이브라더스는 “현재 ‘삼시세끼’ 첫 번째 촬영인 이번엔 양해를 구했지만, 두 번째 촬영은 아직 양해를 구하지 못했다. 아직 ‘삼시세끼’ 다음 촬영일이 정해지지 않았고, 촬영이 규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우들의 스케줄도 한 달 씩 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공조’는 지난 3월 크랭크인 했으며, 유해진은 현빈과 김주혁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유해진의 분량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시세끼 고창편’에는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과 함께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