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이틀간 '고문 신' 촬영…'열연 빛났다'

출처 :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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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옥중화’에서 실감나는 고문 신을 소화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13회에서 고수(윤태원 역)가 박주미(정난정 역)의 계략으로 역모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수는 역모사건으로 고문을 받았다. 고수는 피범벅이 된 와중에도 상단 식구들을 걱정하며 의리를 보였고, 세 번이나 정신을 잃으면서도 거짓 자백을 하지 않고 신념을 지켰다.

고수는 이틀간에 걸친 고문 장면 촬영으로 목이 쉬고, 팔에는 시퍼런 멍이 선명할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보여줬다. 이런 고수를 향해 현장 스태프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옥중화' 14회는 고수와 정준호(윤원형 역)와의 만남 그리고 조선시대 변호사 제도인 ‘외지부’의 시작이 예고됐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