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오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고 전했다.
이어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겠다.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이 건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 피소 보도 자체만으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 훼손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이 지난 12일 유흥업소 여자 종업원 이 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