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배태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지영, 고세원, 이민영, 이훈, 장동직, 심은진 등이 참석했다.
배 감독은 “당당하게 맞서는 사랑을 그리고 싶었다. 누군가를 증오하고 미워하기보다는 사랑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배우 분들이 제가 생각했던 기대치 이상으로 잘 해줘서 100% 만족하고 있다”며 “모든 장면들을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6월 20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