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14일 마케팅 업체 에이식스와 제휴를 맺고 말레이시아 DJ `렝예인`과 베트남 배우 `나비`를 코리아탑100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이식스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스타트업이다.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가 한류 화장품, 먹거리,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한다.
렝예인은 미스 말레이시아 출신 스타다.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에서 DJ, 가수, 모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4년 현지 매체에서 DJ부문 아시아 1위, 아시아 섹시 DJ 1위에 선정됐다. 중국, 홍콩, 현지 영화에 출연했다.
나비는 베트남에서 영화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KFC CF 모델로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늘린다. 지난해 VTV 어워드에서 최고 여배우 상을 수상했다.
렝예인과 나비 전용채널을 제공한다. 기존 판도라TV와 KM플레이어로 콘텐츠를 확산한다. 국내 콘텐츠를 현지 사정에 맞게 가공해 말레이시아 주변 국가로 확대 공급한다. 번역뿐 아니라 현지 플랫폼 업체와 제휴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승무 판도라TV 그룹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코리아탑100 콘텐츠가 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규 콘텐츠 확보와 새로운 유통 경로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