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니가 참 좋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달성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듀오 십센치(10cm)의 신곡 ‘니가 참 좋아’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16일 0시 공개된 십센치의 ‘니가 참 좋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올레뮤직, 지니, 벅스 1위를 포함해 멜론 6위, 네이버뮤직 2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노래는 지난 2003년 발표된 걸그룹 쥬얼리의 히트곡 ‘니가 참 좋아’의 리메이크곡으로, 십센치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원곡자 박근태 프로듀서는 “사전에 십센치와 음악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아티스트 본연의 색깔을 살리는 방향으로 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신소율은 뮤직비디오에서 깜찍한 매력을 뽐냈고 방송인 서장훈이 친오빠 역을 맡아 특별출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십센치의 ‘니가 참 좋아’를 비롯해 여러 신곡과 리메이크곡을 선보인 박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