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후속대책 발표 "지하철 안전 업무 7개 분야 직영 전환"

출처:/ KBS1 캡처
출처:/ KBS1 캡처

서울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모두 직영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먼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민간과 자회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전동차 경정비 등 지하철 안전 업무 7개 분야를 직영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7개 분야가 직영으로 전환될 경우 양 공사의 재원 부담액은 현재 383억 원에서 336억 원으로 47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스크린도어 유지보, 전동차 경정비 등 7개 분야의 직영 전환에 따라 '안전업무직'을 신설하고 다음 달부터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지하철 안전종합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