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두산) 선수가 경기 9회에 짜릿한 극적인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해 팀에 완벽한 승리를 안겨줘 야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16 프로야구 정규리구’에서 두산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건우 선수가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건우는 5회 2루타, 6회 솔로 홈런, 8회 안타, 9회 마지막 타석서 3루타를 터트리며 짜릿한 생에 첫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박건우의 사이클링히트는 통산 20번째로, 올해 프로야구에서는 두 번째라고 알려졌으며 박건우가 소속된 두산에서는 통산 4번째 사이클링히터를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박건우는 이날 총 득점 6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을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에 두산은 KIA에 총 13대 4대로 완승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