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명성황후 시해사건, 강화도 조약의 치외법권 때문에 전원 무죄”

출처:/ TVN 캡쳐
출처:/ TVN 캡쳐

설민석이 '어쩌다 어른'에서 강화도 조약을 설명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설민석은 강화도 조약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적 조약이 1876년에 맺은 강화도 조약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강화도 조약에 대해 내용이 “말도 안된다”며 "조약을 맺으러 간 사람의 첫 마디가 '조약을 맺자고 하는데 대체 조약이라는 게 무엇이오?'였다"고 말을 이었다.

뿐만아니라 설민석은 "이게 당시 조선 외교의 실상"이라며 이렇게 체결된 강화도 조약에는 '치외법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해 싯너을 모았다.

그는 "1895년 일본 자객과 낭인들이 경복궁에 습격하여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강화도 조약의 치외법권 때문에 전원 무죄로 풀려났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 나라의 국모를 죽이고도 일절 처벌받지 않았다고 지적해 시선을 모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