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땡큐’ 콘서트로 각별한 팬 서비스를 실천한다.
17일 오후 1시부터 8월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연우 단독 콘서트 '땡큐(Thank You)' 티켓 선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무료 선예매는 지난해 12월 열린 천안 콘서트에서 갑작스런 고음 이상으로 공연을 중도 취소해야만 했던 김연우의 팬서비스다.
당시 김연우는 로비로 직접 나와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사과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고, 빠르게 전액 환불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쾌차 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잊지 않고 꼭 다시 정규 공연에 초대하겠다는 김연우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겼다.
공연기획사 딜라잇은 "8월 개최되는 김연우 콘서트 티켓 오픈이 선예매와 일반예매로 나뉘어 진행된다”며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우 콘서트 ‘땡큐'는 일반예매는 21일 정오 오픈하며 선예매는 작년 12월 전국투어 중 천안, 수원, 고양, 광주 4개 지역 예매자에 한한다.
특히 천안 공연 예매자는 무료로 예매할 수 있고 수원, 고양, 광주 공연 예매자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예매가 가능하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