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주의, 초강력 자외선 내리쬔다...피부-눈 건강 관리

전국에 자외선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낮기온 서울 29도, 광주 3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 오르며 전국적으로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대구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32도까지 치솟겠다.



낮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자외선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은 민감성 피부뿐 아니라 일반적인 피부도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나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차단제도 개봉한 지 오래되거나 자극적인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햇빛 알레르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강하고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눈도 피부와 같이 일시적인 화상 증세가 나타나는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거나 자외선이 너무 강한 날에는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