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는 20일 고음질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급 오디오 브랜드 `오렌더(Aurender)`와 업무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오렌더는 하이파이 뮤직서버, 플레이어 등을 생산하는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기업이다. 미국 앱소루트사운드(The Absolute Sound)지 올해의 제품(Product of Year)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휴로 오렌더 뮤직서버와 플레이어에서 벅스가 보유한 710만 음원과 210만 곡 고음질 플락(FLAC)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한다. 기기와 연결된 아이패드 오렌더 앱에서 제어하면 케이팝, 팝, 클래식, 재즈 등 장르 플락 음원이 간단히 재생된다. 벅스 최신음악 리스트, 음악 차트 메뉴도 활용 가능하다.
벅스는 “벅스 고음질 음원 장점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오렌더와 협력은 당연한 선택”이라며 “음악 애호가 만족도를 높이도록 연동 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