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박신혜에 능글맞은 강렬한 고백을 해 드라마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첫 방송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이 음반을 훔치는 것을 홍지홍(김래원 분)이 발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지홍은 음반을 훔치지 않았다며 거짓말하는 유혜정에게 “훔치고 속이고. 아까 (음반 사장에게) 내가 까발리지 않은 건 네가 학생이라서 기회를 준거야”라고 다그쳤다.
이에 유혜정이 홍지홍을 힘으로 제압해 넘어뜨리기도 하며 거듭 자신은 고등학생이 아니라고 하자 홍지홍은 결국 “매력 쩐다. 우리 사귀자. 고등학생 아니라며. 이렇게 거칠게 대하는 여자는 처음이네”라고 하고 들이대자 결국 혜정은 자신도 모르게 고등학생임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김래원, 박신혜, 이성경 등이 출연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