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첫방 시청률이 월화극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 높은 첫방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날 '닥터스'는 최고 순간 시청률은 18.4%까지 치솟으며 앞으로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게 했다.
또 같은날 첫방송을 시작한 KBS2 새 월화극 '뷰티풀 마인드'는 4.1%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닥터스'와 '뷰티풀 마인드'는 메디컬 드라마라는 같은 장르로 같은날 첫방송되며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뷰티풀 마인드'는 스릴과 미스터리가 함께 버무려진 분위기로 첫방부터 긴장감을 높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