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미 델라웨어대학교와 교류협약 체결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세계적인 명문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세계수준의 교육·연구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석균 총장은 최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를 방문해 데니스 아사니스(Dennis Assanis) 총장을 만나 양 대학 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노석균 총장이 20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을 방문해 데니스 아사니스(Dennis Assanis)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노석균 총장이 20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을 방문해 데니스 아사니스(Dennis Assanis)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델라웨어대는 2011년부터 대학 산하 연구기관 간 교류를 진행해 왔던 대학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대학의 전면적인 교류에 합의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1년 영남대 그린에너지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는 델라웨어대 태양에너지연구소(IEC)와 태양전지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매년 국제 저널과 학회에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델라웨어대 교수와 IEC 연구원이 영남대를 직접 방문해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김우경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IEC 겸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매년 대학원생 1명을 IEC 방문연구원으로 파견해 태양전지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석균 총장이 20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을 방문해 데니스 아사니스(Dennis Assanis)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노석균 총장이 20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을 방문해 데니스 아사니스(Dennis Assanis)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우선적으로 화학생화학부,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의 교환학생 및 방문교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원 공동학위제, 방학 중 인턴십 프로그램, 국제공동학술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델라웨어대는 미국 델라웨어 주 뉴어크(Newark)에 소재한 연구 중심 종합대학교로 공학과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화학공학분야에서는 미국에서 톱10에 드는 명문대학교다.

노석균 총장은 “글로벌 연구, 교육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세계 명문대학과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겸임 연구원 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