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자살기도로 의식불명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김성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 2002년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얼굴을 알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성민은 KBS2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의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지만 2010년 12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되며 이로 인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2011년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은 2013년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새간의 화제를 모았다. 2014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 지난 1월 징역 10개월의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다.
한편,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께 강남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김성민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김성민은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