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2시 판교 알파돔시티 라 스트리트에서 청춘남녀 300명이 참여하는 판교 솔로대첩이 개최됐다.
남녀 각 150명을 사전 모집해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행사명은 ‘로마의휴일 in 라 스트리트’로 이탈리아 거리를 모티브로 조성된 이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는 컨셉을 가미했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들은 참가부스에서 손목밴드와 음식점 브로셔를 받았다.
동성 2인1조로 이동할 수 있고, 여기에 입점된 벨이태리, 포베이, 오므토토마토, 만족오향족발, 케르반, 슬로우먼데이 총 6곳의 음식점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음식점에 입장하면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된다. 음식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자연스럽게 이성과 대화를 하는 방식이다. 많은 곳을 방문할수록 더 많은 이성과 미팅을 하게 된다.
행사는 5시에 종료됐고 이후 모자이크파크에서 경품추첨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알파돔시티의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커플이 되어 데이트코스로 라 스트리트를 다시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청춘남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