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지난 17일부터 하계방학을 시작한 한편, 방학 중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방학 특강으로는 카페사이드메뉴를 비롯해 국제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과정 등 다양하다.
국제 바리스타자격증 특강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 카페사이드메뉴와 국제 소믈리에자격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카페 혹은 베이커리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 경계가 거의 없어졌다. 카페에서도 디저트나 사이드메뉴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베이커리 역시 음료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서 졸업 후 카페 혹은 베이커리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두 분야를 두루 섭렵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호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방학을 이용해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취업 후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관계자는 “학기 중에도 역시 특성화된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제과제빵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배우고 싶어 하는 설탕공예, 쇼콜라티에, 디저트 등을 매주 특성화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배울 수 있는 내용 외에도 보다 심화된 기술을 제과제빵기능장 교수님들이 전수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은 학생들의 취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올해 6월에 조기 졸업을 한 학생들의 경우 학교와의 취업인터뷰 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 다양한 특성화 교육이 취업 및 업무업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재학 중에 특강을 통해 취득한 각종 제과제빵자격증(쇼콜라티에자격증, 케이크데코레이션 자격증 등)과 대회 수상 경력이 본인의 취업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한다.
한편, 한호전에는 호텔제과제빵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조리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