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4일 전문 도서관 `네이버 라이브러리`에서 네이버 서비스 담당자 축적된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특별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로 28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색각 이상자도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도 A-Z` 전시를 진행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세계 약 2억 명, 국내 약 150만 명에 이르는 색각 이상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담당자 고민, 서비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히스토리를 담는다.
지하철 노선도 색약 버전 변화 과정, 색각 이상자 대상 인터뷰와 동행 조사 내용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추천한 책 소개까지 함께 살펴본다.
색각 이상자를 위한 네이버 지하철 노선도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사회책임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