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의 누나 예지원에게 당돌하고 닭살돋는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도경(에릭 분)이 해영(서현진 분)을 자신의 가족들과의 식사자리에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경의 누나인 수경은 해영에게 “박도경 너 가져”라고 특유의 도도함이 담긴 말투로 내뱉자 오해영은 “제가 박도경을 데려다 키워도 될까요?”라고 설레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수경은 “잘 키워”라고 되받아치자 해영은 “내가 먼저 설렘사로 사망하지 않는다면요”라며 서슴없이 닭살스러운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수경은 “그렇게 좋냐?”라고 묻자 해영은 “줄 없이 번지점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요”라고 말하며 도경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현진, 예지원, 에릭, 김지석 등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28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