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홍대 코미디위크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류플러스에서 열린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경규는 "윤형빈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함께 하게 됐다. 3개월 전부터 우리가 공연 레퍼토리를 만들어서 연습했다. 오늘도 연습하고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개그맨들이 뭉쳐서 좋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노력하겠다. 많은 후배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에 윤형빈은 “이경규는 현재 대세시기도 하고 개그계의 큰 형이다. 선뜻 나서주셨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가능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개그맨 이경규, 김영철, 윤형빈을 비롯해 ‘쇼그맨팀’ 박성호ㆍ김원효ㆍ김재욱ㆍ이종훈ㆍ정범균, ‘비트파이터팀’ 정종철, '옹알스팀' 조수원ㆍ채경선ㆍ조준우ㆍ최기섭ㆍ하박ㆍ이경섭ㆍ최진영ㆍ김국진, ‘펀타지쇼팀’ 임혁필, ‘당신이주인공팀’ 김대범, ‘투맘쇼팀’ 김경아ㆍ조승희,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대표 김준호 등이 참석했다.
홍대 코미디위크는 홍대 개그 소극장들의 연합공연으로, 7월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