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6월29일부터 전 세계 동시에 30분 추가된 확장판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확장판은 기존의 151분의 극장판보다 30여 분 가량이 추가된 얼티메이트 에디션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확장판에는 극장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영 당시 궁금증을 더했던 장면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가고, 새로운 이스터에그(영화 속 숨겨놓은 메시지)와 DC의 캐릭터 등이 등장한다.
또한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난다.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편집점을 달리해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더하고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들이 대거 추가됐다.
테러조직이 등장한 나이로비 사막 장면, 의회 청문회 증언 장면, 메트로폴리탄 도서관 자선행사 장면, 의회 폭파 장면 등을 비롯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스토리에 대한 이유와 더불어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한다.
이밖에도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어 극장판과 또 다른 재미를 만날 수 있다.
확장판은 미국에서 R등급을 받았으나, 국내서는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확장돼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