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사냥’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냥’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694개의 스크린에서 16만 10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는 스릴러 대표 흥행작인 ‘추격자’(11만3673명)와 ‘악의 연대기’(11만4540명) 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연기파 배우인 안성기부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손현주의 열연을 한 스크린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굿바이 싱글’은 12만 2534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레전드 오브 타잔’은 8만 4498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