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밝혔다.(향년 87세)
또한 보도에 따르면 앨빈 토플러가 부인과 함께 설립한 컨설팅회사 '토플러 어소시에이츠'(Toffler Associates)의 발표를 인용해 토플러 박사의 별세 소식을 전했으며 별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의 전 총리 자오쯔양, 소련 전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은 앨빈 토클러 박사를 멘토로 삼은 바 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에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2006년에 면담을 한 바 있다.
한편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 10여 권의 저서로 유명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