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후불교통기능을 포함해 30만원까지 신용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여행업종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체국 하이브리드 여행 체크카드`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우체국 체크 카드는 선불교통카드만 발급이 가능했지만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비씨카드사와 제휴로 후불교통뿐 아니라 소액 신용결제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리드 여행 체크카드`는 교통·여행 특화카드로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항공 등 교통수단과 호텔, 콘도, 관광여행, 면세점 등 여행업종, 우편서비스에 대해 중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전월 실적 상관없이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지자체 시설에서 무료입장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린서비스를 탑재했다. 별도 연회비는 없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