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식을 가졌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식은 지난 3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리고 이날 오후 2시에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전체 22.9㎞ 구간 중 1단계 구간 13.8㎞를 먼저 개통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금천-강남 간 이동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시는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집중됐던 한강이남 동서 방향 교통량이 분산돼 금천∼강남 간 통행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착공한 강남순환고속도로는 강남순환도로㈜가 운영하는 민자구간 12.4㎞와 공공재원으로 건설한 재정구간 1.4㎞로 구성된다.
나머지 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JCT, 선암영업소∼수서IC )은 2018년 준공 예정이지만, 이날 임시 개통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