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이 여름철 주의가 요해지고 있다.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구 사용과 환기를 자주 해주지 않을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여름에는 사무실은 물론 지하철 등 각종 실내 공간에서 에어콘 등 냉방기구를 가동한다. 하지만 에어컨의 과도한 사용은 냉방볍을 불러올 수 있다.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크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데,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전신 피로와 소화불량 등이 있다.
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실내 공기에 유해물질과 병원균의 농도가 높아져 두통과 기침, 인후통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를 넘지 않게 하고, 에어컨을 켜면 습도가 떨어져 충분한 수분 보충과 환기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냉방병 증상이 있는 경우 긴 옷을 입고 실내에서도 몸을 자주 움직이고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면서 가벼운 운동을 해줘야 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