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변요한이 영화 '하루'에서 다시 만난다.
김명민과 변요한은 영화 '하루'에 캐스팅되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하루'는 사고로 딸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딸을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 김명민은 극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흉부외과 전문의 준영 역으로 눈 앞에서 딸이 사고로 죽는 모습을 목격한 후, 이를 되돌리기 위해 반복되는 하루를 필사적으로 살아내는 인물이다.
변요한은 구급차 기사 민철 역으로 되풀이 되는 하루 속에서 준영을 도와 사고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김명민의 딸 은정 역으로 영화 ‘아가씨’에서 아가씨 ‘히데코’의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 조은형과 변요한의 부인 역으로는 배우 신혜선이 캐스팅됐다.
김명민은 "촬영 첫날인데 스태프들과 호흡도 잘 맞고 편해서 벌써 30회차쯤 찍은 기분이 들 정도로 현장에 친근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앞으로 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제가 현장에 비타민이 되어 스탭들과 힘내서 작업할 생각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루'는 지난 6월 29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크랭크인, 3개월의 촬영 여정에 돌입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