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4일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특정 시기가 지나면 판매되지 않는 상품 재고부담을 덜어주는 `#시리즈` 참여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모집 파트너 시리즈 주제는 `#추석`이다. 15일까지 추석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파트너를 모집한다. 26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 주문된 상품은 제품 특성에 따라 최장 한달 여간 주문을 받는다. 추석 시즌에 맞춰 배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와 제작자는 이메일로 상품 소개 자료, 구성 품목, 판매 가격, 제작 가능한 최소·최대 수량, 담당자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담당자 협의 후 상품 입점을 확정한다.
파트너 시리즈 `#추석`에 이어 시의성 있는 연말연시 선물, 캘린더, 다이어리 등 주제별 파트너를 지속 모집한다. 동일한 과정으로 운영해 시즌성 상품 재고를 줄여 나간다. 추가 시리즈 파트너 모집 공고는 추후 공지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추석 선물과 같은 시즌성 상품은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재고로 남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부담”이라며 “생산자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파트너로 참여해 평균 약 20% 수준에 이르는 재고물량을 없애고 소비자는 재고 비용이 제거된 가격으로 구매한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