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될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노트7`이 6인치 디스플레이에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EB-TN930`이라는 모델명 제품이 지난달 말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갤럭시 노트7의 주요 특징은 무선충전 외에 홍채 인식, 지문 인식 등이다. 갤럭시S7 엣지와 비슷한 외관의 듀얼 엣지 모델만 단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7은 6GB 램 탑재, 256GB 내장 스토리지, 4200mAh 배터리 용량을 내장한다. 전작 갤럭시노트5에 비하면 1200mAh가 늘어났다. CPU로는 `스냅드래곤 823`이나 삼성전자 자체 개발 `엑시노스 8890`가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차기작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내달 2일 공개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