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블란쳇 주연 '트루스', '스포트라이트'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 예고

사진: 영화 '트루스' 포스터
사진: 영화 '트루스' 포스터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차기작인 '트루스'(감독 제임스 밴더빌트)가 8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루스'는 CBS 시사고발 프로그램 '60분' 메리 메이프스(케이트 블란쳇 분) 팀의 부시 대통령 병역비리 보도를 위한 고군분투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TV 뉴스 프로듀서와 리포터로 25년간 활약하며 에미상 수상을 비롯해 수많은 어워즈를 보유한 여성 언론인 메리 메이프스의 회고록 '진실과 의무: 언론, 대통령, 그리고 권력의 특권'을 원작으로 한다.

뉴스 취재 과정의 긴장감 넘치는 비하인드 스토리뿐만 아니라 진실 보도를 위한 언론인들의 열정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리 메이프스와 그의 팀이 보여줄 진정한 저널리스트 정신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캐롤', '블루 재스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의 케이트 블란쳇은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성 프로듀서 메리 메이프스로 분한다. 여기에 로버트 레드포드, 토퍼 그레이스, 엘리자베스 모스, 데니스 퀘이드 등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팀원으로 최강의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트루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조디악'의 각본가인 제임스 밴더빌트가 처음으로 연출 데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