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홍은희가 자신의 기획서를 뺏은 오정연에 짜릿한 복수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의 기획서에 자신의 이름을 기재하는 주예은(오정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미소는 차장 대행을 맡은 주예은에 자신의 기획서를 제출했고 이때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서 이미소의 기획서에 자신의 이름까지 적었다.
이를 본 본부장은 이미소와 주예은을 향해서 “두 사람 잘 해봐 공동 기획이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이미소는 당황을 했고 이내 주예은의 만행을 알아채고는 본부장을 향해 “그 기획안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제출 이후 생각이 났네요”라고 일부러 거짓을 이야기했다.
이후 본부장은 이미소에게 “기획서의 치명적 단점이 무었인가?”라고 질문했고 주예은은 어떠한 대답을 하지 못했고, 이미소는 “기획안 자체는 문제는 없지만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방법이 빠져있어요. 그것만 채워 넣으면 될 것”이라고 답을 내 놓았다.
특히 미소는 예은에 “왜 내 기획서에 이름을 같이 넣었어요?”라고 따지자 주예은은 뻔뻔하게 “팀 작업 안했다곤 할 수 없잖아”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차장은 “어떻게 못 된 것만 배웠는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배우 홍은희, 오정연 등이 출연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