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2m 넘어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되는 등 긴장감이 높아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임진강 필승교에 수위가 2.29m를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이로 인해서 관심단계 1m를 훌쩍 넘어 대응단계를 주의로 격상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날 밤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댐의 초당 유입량이 방류량보다 훨씬 많아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대피방송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외부활동 자제 문자메시지도 전송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