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융합혁신경제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스마트 사회 패러다임과 융합혁신경제-융합스마트뉴딜로 위기에서 글로벌 리더로`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김 의원은 “융합혁신경제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보안(ICBMS)` 기술을 전통산업과 융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융합스마트뉴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융합스마트 뉴딜은 미국이 대공황 시절 뉴딜정책을 통해 경제회복을 이뤄낸 것처럼, 융합혁신경제를 적극 추진해 좋은 일자리 창출, 국가 성장동력 제고, 산업체질 개선, 사회 통합 등의 목표를 이뤄내는 것이다. 대표사례로 조선·해양산업과 건설산업에 ICBMS를 융합한 `해양 융합 스마트시티`를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융합혁신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융합인재양성이 필요하다면서 ICT융합특별법을 개정, 가칭 `제4차 산업혁명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를 진행하며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환영사와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연혜 새누리당 의원을 좌장으로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과 임이자 새누리당 의원,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이 토론을 벌인다.
김성태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은 그만큼 제4차 산업혁명과 융합혁신경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융합산업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