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중국 광둥성과학원과 전자 신뢰성 분야 협력

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 이하 KETI)은 중국 광둥성과학원과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제공, 신뢰성 분야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ETI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한국-광둥 발전포럼`에서 협정식을 갖고, 전자전기·인터넷플러스·바이오융합 등에서의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신뢰성 분야에서 정보·인력·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ETI에 따르면 광둥성과학원은 지난해 6월 성 정부 계획에 따라 기존 광동지역 18개 주요 연구기관이 통합, 출범한 곳이다. 과학원 산하에 22개 전문연구기관을 두고 있고, 올해 약 1700억원 규모 예산을 총괄하고 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광둥성과학원은 중국 3대 신뢰성 평가 기관”이라며 “과학원과의 협력으로 중국진출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은 6일 개최된 `한국-광둥 발전포럼`에서 광둥성과학원과 산업기술 플랫폼 제공 협력 등 MOU를 체결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6일 개최된 `한국-광둥 발전포럼`에서 광둥성과학원과 산업기술 플랫폼 제공 협력 등 MOU를 체결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