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씨엠에스에듀, 대표 이충국)는 소프트웨어(SW)교육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SW전문 교육기업 헬로앱스(대표 김영준) 지분을 양수한다고 7일 밝혔다.
CMS에듀는 지분 20%와 함께 전환사채를 인수함으로써 최종적으로 50.5%까지 지분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양수 예정일은 7일이다.
CMS에듀는 2014년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교육 프로그램 `ICT ConFUS`를 선보였고, 최근 SW교육이 화두로 부상하면서 프로그램 수강생도 3배 상당 증가했다. 이에 개발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헬로앱스 지분 양수를 결정했다.
CMS에듀는 ICT ConFUS 코스2 프로그램을 헬로앱스와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헬로앱스는 SW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한 아두이노 보드와 3D프린팅 SW 등 디바이스와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현재 200여개 학교에 공급 중이다.
김영준 헬로앱스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교육용SW 개발팀장으로 재직했던 이 분야 전문가이다.
이충국 CMS에듀 대표는 “CMS는 사고력을 바탕으로 창의·과학적 소양을 키우는 노하우가 있다”며 “헬로앱스의 인수로 CMS의 SW 교육 콘텐츠 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