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8일 나주서 개원 50주년 기념식

국립전파연구원, 8일 나주서 개원 50주년 기념식

국립전파연구원은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8일 오전 11시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소재 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전파으뜸`을 슬로건으로, 전파연구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 5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광주·전남 자치단체장,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유관기관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미래부 장관 등 주요 인사 축사, 국회의장·국무총리·ITU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하영상과 연구원의 향후 비전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고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지난 50년 우리나라 전파연구의 발자취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회고전`과 국내·외 전문가 6명이 전파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부터 신기술분야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전파연구 워크숍`이 열린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014년 11월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빛가람 나주시대를 열었다. 국가의 방송·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가연구기관으로 차세대 전파자원 개발과 전파의 효율적인 이용 촉진, 방송통신 기자재와 관련된 품질 인증, 기술 기준에 관한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IoT(사물인터넷) 세상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전파으뜸 국립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