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가 새로운 콘솔 기기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손에 쥐는 정보 처리 장치(Hand-held Information Processing Apparatus, 공개 번호 US20160192067)` 특허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했다.
특허 출원한 장치의 전체적인 형태는 전통적인 소형 콘솔 기기와 유사하다. 촉각에 반응하는 터치스크린을 제안하고 있으며 닌텐도가 최근 공개한 듀얼 스크린 기기와는 다르게 단일 스크린이다. ABXY 버튼 4개와 D 패드, 아날로그 스틱 등 다양한 버튼으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스틱은 닌텐도 3DS에 있는 것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반응을 감지할 수 있도록 내장형 스피커와 진동 시스템을 탑재,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특허명세서는 설명한다.
특허 이미지를 살펴보면, 터치스크린 화면에 버튼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유사하다. 화면 버튼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게임 진행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
한편, 닌텐도가 개발한 차세대 게임 콘솔 기기 `닌텐도 NX`는 내년 3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기기의 세부적인 모습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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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