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치과용 구강센터 판매 5만대 돌파

레이언스 치과용 구상센서 제품 사진
레이언스 치과용 구상센서 제품 사진

레이언스(대표 현정훈)는 치과용 구강센서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치과용 구강센서는 정확한 치아 진단을 위해 입안에 넣고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영상 검출장치다. 엑스레이 필름을 입에 넣고 검사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전체 시장 60% 차지하지만, 몇 년 새 디지털 센서 성장률도 가파르다.

2006년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한 해에만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 6월 기준 세계 최초로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약 3억 달러 규모 전 세계 치과용 구강센서 시장에서 5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레이언스 치과용 구강센서는 세계 최초로 입안 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휘어지는 제품이다. 우수한 영상 촬영은 물론 환자 고통을 줄인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메디컬용, 동물용, 산업용 시장으로까지 진출한다”며 “치과용 구강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틈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