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그간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승연은 남편 김문철 씨와 함께 출연했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한 이승연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너무 달렸던 시기였고, (나는) 불량식품의 온상 같았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승연은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 가족이 있어 굳건히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편 김문철 씨는 아내 이승연에 대해 "나는 이 사람을 존경한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여자가 참 대단한 것 같은데 이승연은 그 이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이다. 우리 부모님 다음으로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다. 여러 면에서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