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이를 식힐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내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가 비가 내릴 전망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저녁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