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은 12일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사옥 이전 기념식을 겸한 국제 심포지엄을 가졌다.
방사선보건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로 사옥을 옮겼다. 이곳은 경기도 성남시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벨트에 속해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보건 연구 세계적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교환이 있었다. 삼중수소 관련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과 최근 연구동향, 후쿠시마 사고시 비상의료대응, 저선량방사선의 역학적 영향, 생물학적 영향, 인체영향 등 다양한 주제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김소연 방사선보건원 원장은 “사옥 이전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방사선보건 관련 네트워크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방사선 보건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