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하는 원사이드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헤어살롱 헤라헤어 이도연 원장은 세련돼 보이면서 심플한 원 사이드 헤어스타일을 적극 추천한다.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이라면 긴 머리와 짧은 머리를 구분하지 않고 스타일 있는 연출을 추천하며, 이 스타일은 올해도 변함없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원사이드 헤어는 가운데 가르마가 아닌 한쪽 방향에 웨이브를 넣어주고 반대 방향으로는 스트레이트로 연출하는 스타일이다.
연예인들이 공식 석상에 자주 선보이는 원 사이드 헤어는 옆 가르마를 타서 한쪽 헤어는 슬릭하게 붙이고 반대쪽은 풍성하고 볼륨감 있게 연출한 뒤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기에 제격이다.
이런 헤어스타일은 최근 유행인 오프숄더 셔츠와도 잘 어울리는데 목 주변이 답답하거나 휑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낼 수 있다.
한쪽 머리는 귀 뒤로 넘기고 반대쪽은 볼륨을 살려 스타일링하면 되는 만큼 연출 또한 쉽다.
마른 얼굴의 경우 한쪽 모발의 볼륨감을 풍성하게 살리고 통통한 얼굴형이라면 가르마 쪽의 볼륨 정도만 살짝 살리는 정도로 마무리해야 얼굴의 결점을 커버할 수 있다.
1.자연스럽게 가르마 타기
내추럴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6:4 정도의 가르마 비율이 적당하다. 턱선이 갸름해 보이려면 시선이 분산되도록 사선으로 가르마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모발을 눌러가며 드라이하기
슬릭하게 연출할 부분의 모발은 빗을 이용해 누르면서 드라이한다. 그 후 귀 뒤로 살짝 넘겨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3.고데기로 컬링하기
웨이브를 넣을 때 얼굴의 반대쪽 방향으로 말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얼굴 앞쪽으로 모발이 쏠릴 경우 얼굴이 가려져 답답해 보이니 얼굴선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보이도록 연출한다.
헤어/이도연원장(헤라헤어)
모델/김지현
메이크업/김승진(두들)
의상/다이애그널
사진/코니스튜디오(coney studio)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