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이성수)는 오는 28일 부경대에서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28∼29일 이틀간 1차, 8월 4∼5일 이틀간 2차, 2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은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 실무 과정`이다. 정보보호 관련 서버·네트워크·웹 해킹 기술 원리와 공격 기법을 파악하고, 침해 사고에 신속한 대응 기술을 교육한다.
2차 교육은 `선제적 방어를 위한 보안관제 실무 과정`으로 보안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침해 공격 사전 탐지와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대상은 동남권 지역 재직자, 일반인 및 대학(원)생이다.
이성수 센터장은 “해킹 및 바이러스 공격 등 인터넷 침해사고는 증가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인력 및 역량 부족으로 제대로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동남권 지역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부산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협약 아래 공동 운영하는 지역 정보보호 지원 전문기관이다. 동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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