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서비스 `BMP`오픈

삼성카드,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서비스 `BMP`오픈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지원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BMP(Big-data Marketing Partnership)`를 업계 최초로 공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BMP는 가맹점 대상 맞춤형 분석과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 가맹점 이용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반영해 가맹점에 알려주는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 가맹점 혜택을 타깃 회원에게 자동 제공하는 삼성카드 LINK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삼성카드는 가맹점에 유용한 정보와 효율적인 마케팅 툴을 제공한다.

비즈인사이트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고객 소비성향, 시장 및 업종 트렌드 등 맞춤형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알고리즘은 고객의 소비 패턴 등 314개 유효한 변수를 분석해 보다 정교하게 소비성향과 트렌드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삼성카드의 고유한 빅데이터 분석 방식이다.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은 고객이 가맹점을 이용하고 결제하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해 설문을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다. 방금 경험한 상품과 서비스 설문을 발송해 관심도가 높고 최대 20% 응답률을 보인다.

삼성카드 LINK는 삼성카드가 2014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로 회원이 본인 카드에 혜택을 미리 연결시켜 놓으면, 쿠폰 등을 제시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결제해도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세 가지 서비스를 BMP 브랜드로 통합해 가맹점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