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를 향해 팔을 내어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에 달달함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은 잔디밭에 누워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지홍은 자신의 곁에 나란히 누운 혜정에게 갑자기 팔을 내밀며 “나 팔 길지? 나 사용해도 돼”라고 특유의 능글거리는 말투로 애정을 드러내자 혜정은 “느끼해~”라며 웃어보였다.
특히 혜정은 지홍의 팔을 베고 누우며 ‘이 남자 옆에서 잠이 온다’라며 지홍에 대한 신뢰와 그를 향해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혜정은 “내 머리가 많이 무거웠죠?”라고 묻자 지홍은 “그게 머리였어? 깃털인 줄 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혜정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등이 출연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