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 박소담의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시작됐다.
장혁과 박소담은 1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영오(장혁 분)는 병원에 실려 온 어린 환자를 보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아이는 학교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지만 몸에 멍자국 등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영오는 혼자가 누군가로부터 구타를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했고, 깨어난 아이에게 "널 때린 사람. 엄마야? 아빠?"냐고 추궁했다. 하지만 아이는 답하지 못했다.
이에 아이의 부모는 "병원에 정식으로 신고하겠다"며 발끈했다.
실제 아이는 갑작스러운 전두엽 질환으로 변한 엄마에 의해 6개월간 학대를 받아왔단 진실이 드러났다.
이영오는 수술 성공 후 계진성(박소담 분)에게 “아무런 바디시그널도 없이 난 알 수 있었다. 믿어져요?”라고 말했다.
이에 계진성이 “사랑? 드디어 환자를 사랑하기 시작한 거예요?”라고 묻자 이영오는 “아니, 너”라고 답했다.
한편,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는 전국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